R)광주지역 공약 새로운 비전 없어

작성 : 2012-08-24 00:00:00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광주지역 공약이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다를 게 없는 재:탕 공약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별다른 고민의 흔적이나 새로운 비전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광주 공약 토:론회를 이형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c/g1> 정세균 후보는 민관협력 공동체를
강조하며, 공동화된 도시재생과 518 정신을 계승한 민주인권도시,자동차 산업,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c/g2> 김두관 후보는 지역 균형발전에
방점을 찍고,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전당
조기 완공과, 한국학 호남진흥원 설립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c/g3> 손학규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며 신산업 유치와 서울대와 전남대를 연계한 혁신 네트워크를 통한 인재 육성 등을 내걸었고,

c/g4> 문재인 후보는 광주시가 제시한 정책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상품거래소 설치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와 혁신도시를 연계한 창조산업 클러스터 등을 내놨습니다.

김두관 후보의 한국학 호남진흥원 설립과 손학규 후보의 서울대-전남대 혁신네트워크 구축 정도를 제외하고는, 후보간 차별성도, 새로운 비전이나 고민의 흔적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지난 97년 당시 김대중 후보의 광산업
육성이나, 2002년 노무현 후보의 문화중심 도시 조성 공약 처럼 광주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정책 구상은 없었습니다.

총선 등 여느 선거 때처럼 광주시가 내놓은 현안 사업을 베낀 수준이었습니다.

( 조정관 / 전남대 교수 )

그나마 제목들만 따오면서 실현 가능성이나 실천 계획도 없는 부실한 공약이
대부분이었습니다

( 김기홍/ 광주시민단체 협의회 사무처장 )

네 명의 후보측 모두 호남의 대변자임을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정작 지역에 대한 진정성은 찾아보기 힘들어
선거를 위한 공약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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