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으로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지금까지 650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양식장 시설 등의 피해가
포함되면 그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입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CG1>
태풍 볼라벤이 할퀴고 간 광주지역의
피해 규모는 44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이 초토화돼
28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고
주택 150동이 부서지고 가로수와 도로
시설물의 피해도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CG2>
전남지역은 3명이 숨지고
이재민 140여 세대이 발생했고, 아직도
2백여명이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재산피해는 농작물 침수와 낙과피해
129억 등 2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수산양식장 시설은 해상의 기상악화와
통신이 끊겨 피해액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피해 실태가 집계되면
피해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입니다.
(이펙트)
태풍이 지나가면서
군장병과 공무원들이 투입돼
복구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피해면적이 워낙 크고,
인력과 시설하우스 비닐 등 자재가
턱없이 부족해 피해 농어민들은
발만 동동구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연자 광주 남구 대촌동
인터뷰-임동식 나주 남평읍
광주와 전남 시도는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상태로
조만간 정부 차원의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생계의 터전을 잃어버린
농어민들은 그저 지나간 한 숨만 쉬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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