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2개의 태풍으로 광주*전남지역의 피:해액이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천억 원을 넘어 섰습니다.
섬:과 해:상 양:식장 피:해가 확인되면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해 보:험 가입률이 턱없이 낮아 농어민들의 시름이 깊습니다. 이계혁 기잡니다.
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시설하우스가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또다시 강한 폭우를 몰고온 태풍 덴빈은
하우스를 아예 복구 불가능하게 짓이겨
놓았습니다.
인터뷰-김희숙/고추 재배 농가
현재까지 두 태풍으로 인한 광주전남지역 피해 규모는 확인된 곳만 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CG
농작물 피해면적은 만5천ha에
비닐하우스 등의 농업시설 5천 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양식장 등의 수산시설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만 만5천 칸에 이르지만 섬지역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규모는 훨씬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문제는 보상입니다.
전남지역 양식어가 9천 곳 중 수산물 양식보험에 가입한 곳은 270여 곳, 전체의 3.5%에 그치고 있습니다.
싱크-피해 양식 어민/지금 시설 정비를 안 해 놓으면 올해 뿐 아니라 2-3년 동안은 아무 것도 나오는 게 없기 때문에 국가에서 좀 도와주고 기관에서 잘 좀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과수농가의 35% 가량도 재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보상이 유일한 방법인데
수산재해 복구비는 피해액의 46%에
불과합니다.
스탠드업-이계혁
시설 하우스의 경우 규격제품 사용 여부와 피해규모 등 조건이 까다로워 실제 복구지원금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피해지역 주민과 농어민 단체들은 복구비 지원 기준 현실화와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잇따른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농어민들.
막막해지고 있는 보상에 그저 한 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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