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 광주*전남 경선을 사흘 앞두고 광주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정권 교체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역민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경선 방식에 대한 논란과 대북 송금 특검을 둘러싸고 치열한 설전이 오갔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지역 경선 6연속 1위로 광주*전남에서 대세론을 확정하겠다는 문재인 후보와, 결선 투표를 노리는 2위 손학규 후보 간의 설전이 예상대로 불꽃을 튀겼습니다.
참여정부 때 대북송금 특검에 대한 책임을 놓고 맞부딪혔습니다.
( 손학규 / 문재인 --분할화면 )
( 손학규 / 문재인 --분할화면 )
비문 후보들은 첫 경선지인 제주부터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모바일 투표 문제에 대한 문재인 후보와 당 지도부에 대해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문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경선을 흔들어 당을 위기로 몰고 있다며 지금은 단합해야 할 때라며 맞받아 쳤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문재인*손학규 후보의 개인 이익과 친 재벌적 과거 행보 등을 지적하고 자신이 정권교체의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김두관 /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정세균 후보는 당 위기론을 분파주의 때문이라며 문*손 후보와 함께, 호남 후보 불가론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 정세균/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
각 후보들은 경제 민주화와 일자리 창출, 지방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공감하며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경선의 분수령이 될 광주*전남지역의 표심을 얻기 위해, 자신이 정권교체와 함께 호남 소외론을 해결할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광주*전남지역 모바일 투표를 앞두고, kbc를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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