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을 유인해 수면제를 먹이고 집단
성폭행한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같은 여행사에서 일하는 동료
사이로 사무실에 술을 마시는 공간까지
따로 마련해 놓고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에 사는 직장여성 27살 김 모 씨는
지난 6월 나이트클럽에서 여행사 직원인
28살 윤 모 씨를 만났습니다.
김씨는 술을 더 마시자는 윤씨의 제안을
받고 윤씨의 여행사 사무실로 따라갔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기자
"송 씨 등은 피해 여성들을 자신들의 사무실로 유인해 수면제가 든 술을 마시도록 유도했습니다."
옆 사무실에 숨어있던 사장 44살 송씨 등 여행사 직원들은 수면제를 먹고 쓰러진
20대 여성을 침대가 마련된 밀실로 끌고가
집단으로 성폭행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부터 나이트클럽에서
여성들을 유인해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와
4차례에 걸쳐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44살 송 모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인터뷰-이재현/광주 서부경찰서 형사과장
회사동료들인 이들은 수면제를 먹고 쓰러진 여성을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휴대전화로 범행 장면을 촬영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수법으로 미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외국으로 달아난 여행사
가이드 44살 오 모씨를 쫓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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