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등산 골프장 선 개장반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법원의 강제조정안을 수용한 광주시에 대해
광산구의회 의원들이 항의 서한을 전달했는가 하면 지역 주민들은 골프장 개장 반대 운동에 나섰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오전 광주시청.
어등산 골프장에 대한 법원의 강제조정안을 받아들인 광주시에 항의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광산구의회 의원들이 들어섭니다.
굳은 각오로 들어선 이들은 어등산 골프장
에 대한 광주시 행정의 부당함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기자
전달된 서한에는 어등산 골프장 선 개장에 반대한다는 내용과 토지 원 주민들과 함께 강력하게 저지 활동을 펼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서한을 전달한 의원들은
공청회 한 번 열지 않고 일방적으로 수용을 결정한 광주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사업자가 관광단지는 내팽겨둔 채 골프장만 먼저 건설에 들어갔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공무원의
직무유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싱크-박삼용(광산구의회 의원)/이건 직무유기를 한겁니다. 골프장 조성을 할때는 내버려 뒀어요. 하던지 말던지. 그렇다면 관광벨트와 같이 하지 않는 이런 내용이었더라면 골프장을 조성을 먼저 못하게 해야죠
광산 지역 주민들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5일부터 개장 반대 시위와 함께
광주시를 대상으로 토지 반환 소송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광주시 행정에 광산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어등산 골프장이 개장 되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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