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처음 주민 발의로 관심을
모은 광주시 학교자치 조례에 대한 심의가 보류됐습니다.
광주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오늘
광주시 학교 자치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학교 운영 체계를 뒤흔들 수도 있는
민감하고 구성원간 갈등의 소지가 사안인데도 직접 영향을 받는 학교장과 교원 등의
의견수렴 절차가 충분하지 못했다며
심의를 잠정 보류시켰습니다.
교육위원회는 다음달에
이해관계 당사자간 토론회와
학부모와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본격적인 심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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