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투자법인 10만 달러 담보대출

작성 : 2012-10-10 00:00:00



광주시의 출자기관이 3D 한미합작사업과 관련해 미국측에 1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추가로 송금하지 말라는 광주시의 지시까지 무시한 것으로 드러나 갬코사태가 또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3D 한미합작사업 미국측 업체가
지난달 초 기술테스트용 은행계좌를
담보로 10만 달러를 대출해 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LA 현지기술검증을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해당 계좌는
광주문화콘텐츠 투자법인 김병술대표가
미국 기술테스트를 위해서 지난 6월 말
출자기관인 정보문화산업 진흥원으로부터
70만 달러을 빌려 입금한 겁니다.

당초 이 계좌는 양측이 합의하지 않으면
인출이나 대출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김 대표는 광주시의 반대를
무시하고 담보대출이 가능하도록 계약을
바꿔줬습니다

전화인터뷰-기자 :
10만달러 대출은 어떻게 된 겁니까 ?
김병술 GCIC대표 : 죄송합니다.
지금 제가 상황이 안좋아서...죄송합니다

미국측 회사인 K2AM은 10만달러를
기술검증에 참여한 미국업체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나머지 60만 달럽니다.

현재 미국측 변호사 계좌에 옮겨져 입금돼 있어 회수여부가 쉽지 않은 상탭니다.

광주시는 문화콘텐츠 투자법인 측의 동의 없이는 출금이 불가능해 소송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하면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운태 시장의 대시민 사과로 일단락 되는듯 했던 갬코 사태가 10만달러의 추가 송금으로 다시 점화되는 모습입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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