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안철수 간의 야권 후보 단일화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심의 분수령으로 지목됐던 추석을 지나면서 전국적으로는 두 후보간 격차가 줄어든 반면, 호남에서는 오히려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민심의 변화를 정재영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는 올 대선의 최대 화둡니다.
이달 말부터 문재인*안철수 후보간 단일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간 지지율
진폭이 큽니다.
c/g1>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 뷰 조사결과, 전국적으로 최대 40% 넘게 앞섰던 안후보는 대선 출마 이후, 각종 검증이 시작되고 추석을 지나면서 문후보와 격차가 불과 3.9% 포인트까지 좁혀졌습니다.------
c/g2> 반면 미디어 리서치가 조사한 호남의 민심의 변화는 반댑니다.
추석 때 4%대로 좁혀졌던 두 후보간 차이는 다시 20% 포인트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
추석 직전 문재인 후보, 직후 안철수 후보의 호남 방문 시기와 맞물린 양상입니다.
전북을 제외한 광주*전남 주민만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더 뚜렷이 나타났습니다.
c/g3> 광주지역 3개 언론사가 추석을 전후해 실시한 조사 결과, 한 때 역전 당했던 안후보는 다시 24% 포인트 넘게 격차를 벌였습니다. -------
민주당 적통을 강조한 문 후보 보다는,
정치 쇄신을 앞세운 안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좀더 경쟁력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c/g4> 그러나 추석 직후 4개 기관이 실시한 호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3곳은 안철수 후보가 앞섰지만 한 곳은 문재인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나는 등 아직은 혼란스럽습니다.----------
추석 직후 전국에서는 문재인, 호남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선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변수와 변화가 나타날 지 주목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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