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호랑이군단들 한화로

작성 : 2012-10-15 00:00:00



해태에서 기아로 이어진 타이거즈의 전설들이 한화 이글스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김응용 감독을 시작으로 김성한, 이종범, 이대진 등 타이거즈 전성기를 이끌었던

전설들이 한화야구에 어떤 색깔을 입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김응용 감독이 오늘 한화 이글스의 사령탑으로 취임했습니다.



감독 선임 후 맨 먼저 곁으로 부른 이종범 주루코치와 함께 였습니다.



싱크-김응용 /한화 이글스 감독

"못하면 죽는다"는 말은 프로는... 프로의 세계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김 감독은 또 선수단 전체를 세심하게 이끌 수석코치로 역시 애제자였던 김성한

전 기아 감독을 불러들였습니다.



김성한 신임 한화코치는 내일부터 합류할 예정입니다.



최근 엘지에서 은퇴한 이대진은 한화의

투수코치로, 이밖에 두어명의 해태 출신이 한화에서 새출발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싱크-이종범/ 한화 이글스 주루코치

저는 이제 코치로 왔기 때문에 예전의 이종범 선수가 아닌... 저도 선수들과 함께 배움의 시작의 길에 섰다고 생각하고(열심히 하겠습니다)



타이거즈 출신들의 이번 한화 집결은

지난 2천년 김응용 감독의 삼성 감독 취임을 떠올리게 합니다.



삼성은 숙원이었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타이거즈 출신들을 영입했고 2년만인 2002년 첫 우승을 이끌어냈습니다.



결국 최근 4년새 꼴찌만 세번을 하며

승리에 목마른 한화가 타이거즈 전설들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김성한

한화 이글스 수석코치

"지금 선수구성으로도 가능성있다...훈련 등등.."



프로야구 일선에서 한발 물러나 있던

타이거즈 스타들이 독수리군단에서

특유의 강한 야구를 펼쳐보일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은 이미 내년 시즌을 향해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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