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후보 등록이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빅3 후보측이 호남에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대표가 광주로 사무실을 옮겼고민주통합당은 오는 일요일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박근혜 후보가 선대위 출범식에 다녀간 지 이틀 만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광주로 대표실을 옮겨 20% 득표율을 위한 호남
표심 공략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당에서 첫 선거 대책회의를 주재한 황대표는 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해
호남 예산 챙기기와 인재 발굴,
화해*평화를 강조한 DJ 정신을 이어야 받겠다며 호남 껴안기에 나섰습니다.
황대표는 일주일에 사흘 씩 광주에 머물며 광주*전남북 지역 민생 현장의 소리를 듣고 대선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 황우여 / 새누리당 대표 )
" 호남에 정성.. 새누리당이 그저 다녀가는 곳 아니라 머무는 곳으로.."
민주통합당도 오는 일요일 문재인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뒤져 있는 지지율 반등을 노립니다.
이 자리에는 경선 주자였던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고문도 참석해 참여정부
당시 지역 홀대를 거듭 사과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 장병완 / 광주*전남 공동선대위원장 )
문 후보의 부인 김정숙 씨도 전남지역을 돌고,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만나는 등 지원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 쪽에서는 광주*전남 진심포럼과 시민 정책포럼을 중심으로
밑바닥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예전보다는 진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안후보가 다시 광주*전남지역을 찾아 호남에서의 우위를 확고히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진욱/ 광주*전남 시민정책포럼 대변인)
대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극심한 혼전이 계속되면서,
새누리당은 97년 1.6%의 패배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단일화의 승리를 위해 호남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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