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예정됐던 나로호 발사가
예상치 못한 기술적인 문제로 연기됐습니다
일단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발사 일정을 고려하면 다음달
중순이나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dve)
나로우주센터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박승현 기자!
네,고흥 나로우주센터입니다
전해주시죠
스탠드업-박승현
네. 우주강국으로
가는 길리 역시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발사를 위해 진행되는 과정이
전체 600단계 정도 되는데요
오늘 문제는 240번째단계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장 화면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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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최종 리허설까지 무사히 마친
상황에서 발사가 연기되자
우리 기술진 뿐만 아니라 이곳에 있는
취재진들도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발사대에 장착돼 있던 나로호는
현재 조립동으로 옮겨진 상태이며
한국과 러시아 기술진들이 문제가 된
헬륨가스 주입부를 집중 살펴보고 있습니다
(VCR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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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조광래/항우연 나로호 발사추진단장
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를 위해 헬륨가스를 공급하던 도중
1단 로켓과 발사대와의 연결부위에서
헬륨가스가 새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오늘 오전 10시 1분에 발사를 중지했습니다
항우연은 헬륨가스 주입부를
밀착시켜 주는 고무재질로 된
링 모양의 실링이 고압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된 것으로 보고 일단 실링만 교체하면
큰 이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항우연은
이번이 마지막 도전인 만큼
발사 성공가능성을 최우선에 두고
완벽한 개선조치 뒤
3차 발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일정을 고려하면
3차 발사는
다음달 중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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