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연구원에서 분리된 농림수산식품
교육 문화정보원이 나주 혁신도시 이전을
꺼리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나주로 이전하기 때문에
분리됐다 하더라도 당연히 나주로 이전을 해야 하지만 생각은 세종시에 있는 듯합니다.
세종시 이전 대가로 나주시에 3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설까지 나돌고 있는데요
어찌된 영문인지 백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에서 분리된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이 나주혁신도시 대신
세종시로의 이전을 국토해양부에
요청했습니다.
2014년 말까지 지방이전을 전제로 세종시로
가게해 달라는 것입니다
전화인터뷰-국토해양부 관계자/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심의를 받아야합니다. 바로 처리되는 건 아니고 의견을 다양하게 듣고해야 하니까요.
농어촌공사와 농촌경제연구원 등 농.식품 관련 공공기관이 나주로 이전하는 것과
달리 단순히 수도권과의 접근 용이성 등을 들어 세종시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나주시와 전라남도는 농정원과 함께 분리
독립한 농림수산식품 기술기획평가원도
나주혁신도시로 옮겨오기로 했다며 나주
이전은 당연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싱크-김민석(나주시 혁신도시지원단)/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도권에 있는 기관들을 분산해서 지역으로 보내잖아요. 기관 하나라도 더 유치하려고 하는데 그런 기관이 오면 좋죠
이런 가운데 농정원이 세종시 이전을 추진하면서 나주혁신도시의 반발을 무마하려고
혁신도시 주변 한센인 정착촌 저수지 오염제거비 3백억원 지원을 제시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나주시는 그동안 정부부처들을 상대로 축산분뇨로 오염이 극심한 저수지 준설사업비 150억원을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농식품부와 환경부가 관리주체를 떠넘기면서 예산 지원을 미뤄온 상탭니다.
때문에 농정원이 농어촌공사를 통해
준설사업비 등 예산 확보를 지원하고,
대신 세종시로 이전하려 했다는 의혹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관계기관들의 의견을 모은 뒤 지역발전위원회를 열어 농정원의
지방이전 여부와 지역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
2025-01-15 17:25
무안군, 여객기 참사 희생자·유가족에 지방세 환급·감면
2025-01-15 16:56
'사이트 홍보하려고..'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 올린 커뮤니티 운영·관리자 송치
2025-01-15 16:11
춘천 주택서 70대 숨진 채 발견..살인 용의자도 사망
2025-01-15 15:52
故 천병일 씨 동생 "고향 사랑 남달랐던 형..누군가는 기억해 줬으면"
2025-01-15 13:56
자재 전달 로봇팔이 작업자 등을 '퍽'..사망자 발생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