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한
사업자 공모가 무산되면서
정부가 재공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땅 값 등 매각 조건을
대폭 완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정부가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사업자 공모를
재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1차 사업자 공모 결과
단 한 개 업체만이 참여하면서
사업자 선정이 어려워진데 따른 것입니다.
정부는 업체들이 대규모 초기 투자 부담과
경기 침체로 참여를 꺼려하고 있다며
매각 조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부지와 시설을 분할 매각하거나 임대하고
매각 대금의 분할 상환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특히 투자 유치의 최대 관건이 되고 있는
높은 땅 값을 낮추는 방안도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공모 시기는
여수박람회재단 설립 직후인
내년 3월쯤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연영진-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
정부는 또 박람회장의 투자 매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 4월부터 박람회재단이
빅-오쇼와 스카이타워등의 특화시설을
직접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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