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파크 단지 조성이 마무리 돼가자
무안군이 이번에는 단지 안에 골프연습장을 추가로 짓고 있습니다.
(C,G)
직영을 통해 수익을 내보겠다는 것인데,
주민들의 혈세 47억원을 여기에 쏟아
부었습니다
(DVE)
하지만 사전 타당성 조사도 없었고
아직까지 운영방식도 결정하지 못하는등
모든 것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60타석을 갖춘
지상 3층 규모의 골프연습장.
무안군이 지난 2천 9년
직접 운영해 수익을 내겠다며
군비 47억원이나 들여 조성했습니다.
조만간 개장될 예정이지만
무안군은 아직까지도
운영 방식을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싱크-무안군 관계자/1년이든 6개월이든 운영을 해보고 그 다음에 위탁 여부는 그 때가서 (검토해야)
스포츠파크단지 조성이 끝날 무렵
전임 군수의 지시로 갑자기 추진되면서
제대로 된 타당성 조사도 없었습니다.
무안군이 작성한
A4용지 한 장짜리 보고서는
20억원을 들여 자연형으로 조성하고
30년 동안 투자비를 환수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3층 건물이 세워졌고,
공사비는 배가 넘게 소요되는 등
당초부터 엉터리 보고서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더구나 골프 인구가 적은 농촌이라
등록 회원 수도
예상을 크게 밑돌 것으로 보여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전화인터뷰-골프연습장 관계자/무안 스포츠센터 같은 경우는 여기(남악) 있는 분들이 가기도 어렵고 무안의 골프인구가 있는가 싶어요.
이런 연습장 조성에 무안군은
수십억원의 혈세를 쏟아붓고
운영 적자를 메우기 위해
재정 지원도 해야 할 처집니다.
무책임한 행정으로 인한 부담은
군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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