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가 또 다시 연기되면서
역사적인 발사 장면을 지켜보기 위해
고흥지역을 찾았던 관람객들은
아쉬움과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우주를 향한 도전은 비록 멀고 멀지만
성공 발사를 기원하는 열망과 격려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나로 우주센터 발사대를 마주보는
고흥 남열해수욕장 전망대는 오전부터
성공 발사를 기원하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3번의 실패를 딛고 우주의 꿈이 실현되길
기원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발사가 예정됐던 오후 4시를 앞두고
제어기 이상으로 카운트다운이 돌연
중단되자 걱정과 탄식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30분 뒤쯤 나로호 발사 연기 소식이
다시 전해지자 실망감과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김현호/광주시 광산구
"
아이들에게 역사적인 우주 도전의 현장을
보여주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왔다는 가족은
허탈감에 발길을 쉽게 떼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이영규/대전시 서구
"
하지만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가
우주 강국으로 가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하는 목소리는 같았습니다.
서둘러 문제점을 극복하고 멀고 먼 우주의
꿈을 향해 도전을 멈추지 않기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배기홍/고흥군의회 부의장
"
스탠드업-이동근
"나로호는 이번에도 힘차게 비상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국민 모두의 마음속에는 우주를 향한
꿈과 열망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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