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습니다.
빈약한 선수층과 재정, 그리고 단체 숙소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이 결국 2부리그 추락을 가져왔다는 지적입니다
김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활약했던 광주FC의
모습을 내년에는 K리그에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리그 초반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며
다크호스로 꼽히기도 했지만 얇은 선수층과 경험 부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축구단 재정이 90억 원에 불과할 정도로
빈약하고 체력단력장이나 단체 숙소하는
없는 열악한 환경도 전력 약화를
부추겼습니다
시즌 내내 감독과 팬들을 상대로 크고 작은 마찰이 끊이지 않았던 구단의 행정력도
낙제점이었습니다.
싱크-구단 관계자 / "시민구단이라는 것이 지역공동체의 의견도 중요하고.. 변화의 방향이 어디로 갈 지 고민을 많이 해봐야 된다.."
내년 시즌 성적에 따라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는 길은 열려 있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8개 팀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는
2부 리그에서 반드시 1위를 해야 하는데다
1위가 되더라도 1부리그 12위 팀과 다시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남중 / 광주FC 서포터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내년 전력 보강한다면 반드시 1부리그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것"
창단 2년만에 2부리그로 떨어진 광주FC.
스탠드업-김재현
"K리그 최초의 강등팀이라는 오명을 벗고
1부 리그로의 승격되기 위해서는 구단의 책임있는 행정과 팬들의 성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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