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문화전당 개관 프로그램에 대해
지역 학계와 문화계가 실현 불가능하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문화전당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권한이 아시아 문화개발원에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CG1>
문광부 산하 아시아 문화개발원은
문화전당 5개원이 독립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기존 종합계획안을 수정해,
문화창조원 중심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랩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CG2>
랩은 인지과학 인문학 등
각 분야 학문을 융합해 신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최첨단 연구솝니다.
개발원은 꿈의 연구소로 불리는
미국 ‘엠아이티 미디어렙 등
선진 해외사례를 따라잡기 모델로
제시했습니다.
오세영- 아시아 문화개발원 콘텐츠팀장
이에 대해서 지역학계와 문화계는
랩 운영체제를 구축하기엔 3백명이상의 전문 인력과 천문학적인 예산이 필요한만큼개관을 불과 2년 앞두고 있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이승권 조선대 교수
문화전당 프로그램 수정안을
마련하게 된 과정과 개발원이 전당개관
콘텐츠를 전담할 권한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강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선재규-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실장
종합계획에 반영된 문화기술연구원과의
연계방안, 지역콘텐츠 전략, 인력양성방안도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아시아 문화개발원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지역사회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개관을 불과 2년 앞두고
프로그램 개발과 그 주체를 둘러싸고
적지않은 논란이 일고 있어 주무부처인
문광부가 직접 지역사회에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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