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백화점은 할인점 ?

작성 : 2012-11-30 00:00:00

백화점들이 지난 23일 부터
또다시 세일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만 101일 째 정기세일로
사이사이 브랜드 세일까지 감안하면
연중 할인을 하는 셈인데요.

백화점이 할인점으로 전락했다는
비아냥 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평일인데도 겨울 세일에 들어간
백화점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올들어서만 다섯번째 정기 세일로
세일 기간이 101일이나 됩니다.

<스탠딩>
사흘에 한번꼴로 정기 세일이 진행된
셈이며, 정기세일 사이사이의
브랜드 세일까지 감안하면
그야말로 매일 세일이 있었던 셈입니다.

이 ?문에 백화점이 고급점이 아니라
아예 할인점 으로 전락했다는
비아냥 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잦은 세일로 소비자들은 정상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싱크> 백화점 소비자
"정상 가격에서 사면 비싸게 산 듯한.."

이렇다보니 백화점 입주 업체들도
세일과 상관없이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소비자들로 곤혹스럽습니다.

<싱크> 백화점 입주 업체

인근 중소상인들의 불만도 큽니다.

백화점의 세일 기간에는 매출이 30% 가량 줄어들 정도로 힘들다고 하소연입니다.

<인터뷰> 김선우 / 광주 충장로 상인


하지만, 잦은 세일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6월 이후
지난달까지 5달 연속 마이너스입니다.

백화점의 잦은 세일이 결국 소비자의
신뢰를 잃게하고, 매출도 떨어뜨리며
상생해야할 중소상인까지
어렵게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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