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의 예산낭비 사례를 집중 보도하는
혈세가 세고있다 12번째 순섭니다.
강진군이 국비와 군비를 들여 만든
위락단지가 풀만 무성한 채 방치돼 있는
현장을 고발합니다.
이 단지에 투입된 혈세는 20억 원인데요.
위락단지임을 알리던 시설물도
지난 여름 태풍 피해를 입어 볼썽 사납게 나뒹굴어, 보수에 또 다른 혈세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천 8년
강진 사초리에 조성된
위락단지입니다.
해양생태 관찰을 위해 설치한
나무 테크 상당수가
비바람에 밀려 넘어져 있습니다.
목재 터널을 감싸던 넝쿨은
바닷물의 소금기에 말라죽어
뼈대만 앙상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싱크-강진군청 관계자/태풍피해 복구비를 요청했는데 자체 복구하라고 (정부의) 예산반영이 안되서 내년 자체 예산 반영을 한 상탭니다.
위락단지 만 8천 제곱미터에는
잡초만 무성하고,
쓰러진 조경수는 방치되고 있습니다.
단지 중앙에 화장실만 덩그러니 놓여 있고,
음식점이나 숙박 등
편의시설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강진군이
해안가 정비와 관광 자원화를 위해
군비와 국비 20억원을 들여 조성한
위락단지의 현주솝니다.
su//위락단지가 조성된 지
3년이 넘도록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설 지구는
이처럼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싱크-강진군청 관계자/숙박시설을 유치하려고 논의하다가 지역 주민들이 법인이나 조합을 만드는데 어려운 점이 있어서 잠시 접어둔 상황입니다.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없이
일단 짓고보자는 강진군의 무책임한
행정으로 대규모 위락단지가
흉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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