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출근길 혼잡, 사고 이어져

작성 : 2012-12-06 00:00:00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린 눈으로
출근길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교통사고와 정전 사고도 이어졌는데요,
골목길 같은 이면도로는 밤이되면서 다시 얼어붙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린 눈이
잠시 녹았다 밤이 되면서 다시 얼어붙고
있습니다.

이번에 내린 눈은 광주 9.6센티미터를 최고로 곡성 9.5, 장성 7, 나주 화순 6센티미터 를 기록했습니다.

눈이 내리자 밤새 제설작업이 이뤄졌지만 영하의 기온 속에 내린 눈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출근길 극심한 교통정체을 빚었습니다

인터뷰-곽찬영 / 중학생
"학교 8시 30분까지 가야되는데 버스에 사람 많아서 못타고 지각할 것 같음"

광주시와 주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제설작업에 나섰지만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골목길 이면도로는 잠시 녹았던 눈이 밤이되면서 얼어붙기 시작해 빙판길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터뷰-황인준 / 광주시 남구 월산동
"골목 같은데는 다 얼어가지고 완전히 빙판이네요. 염화칼슘 같은 것 좀 와서 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눈으로 교통사고와 정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에는 광주시 북구 문흥 나들목 인근에서 빙판길에 8중 추돌사고가 일어났고 오늘 아침에는 순천에서 9중 추돌 사고가 나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졌습니다.

또 광주와 목포, 강진, 함평 등지에서
정전이 반복적으로 일어나 승강기가 고장 등의 피해가 났습니다.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이시각 현재 모두 해제됐고 선박운항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후 그쳤던 눈이 내일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주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눈피에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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