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시간 남짓 지나면 그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제 18대 대통령 선거 운동이
종료됩니다.
유례없는 혼전 속에 마지막 한 표라도
얻기 위한 여*야의 총력전이 이어진 가운데 호남의 민심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됩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c/g1> 여론조사 공표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2일까지 박근혜* 문재인 후보간 지지율은 계속 좁혀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새누리당은 격차를 벌였다, 민주당은 역전했다며 서로 아전인수식 분석을 내놓으면서 유권자들의 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직선제로 바뀐 지난 87년 13대 대선 이후 가장 치열한 혼전 양상이 계속되면서
1%p이내의 승부가 결정날 것이란 전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 진영은 내일 추위 예보가
젊은 층의 발목을 잡을 지, 노년 층을 막을 지 등 사소한 변수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판세가 초박빙으로 흐르면서 선거 초반 변화의 모습을 보이는 듯 했던 광주*전남의 민심의 지역적 투표성향이 다시 강화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 오수열/ 조선대 교수 )
박근혜 후보가 처음으로 광주에서 두자릿 수 득표율을 거두며 15%의 득표율 목표를 이룰 지, 문재인 후보가 참여정부 이후
돌아선 전통적인 지지층의 결집을 다시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관심삽니다.
$ 승부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바로 내일 치러집니다. 이번에는 지역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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