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역도 강추위 속에 오늘 하루
투표소를 향하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섬마을 주민들은 배편을 이용해 투표소로 향했고 몸이 불편한 유권자는 119구급차를 타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투표소 이모저모를
이동근 기자기 취했습니다.
광주 전남지역은 투표소마다 이른 아침부터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로 북적였습니다
곳곳에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섬마을 선착장은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로
향하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최덕임/신안군 팔금면
"
강추위 속에 거동이 불편한 103살의
할머니는 아들과 며느리의 부축을 받으며, 손주까지 3대가 함께 투표장을 찾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전양임(103살)/광주시 용전동
"나라살림 잘할 사람이 대통령 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 장애인.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환자.
투표장마다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들이 119구급차의 도움을 받아 투표장으로 향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서재열/여수시 문수동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서
119 도움을 받아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인터뷰-유남식/광주시 연제동
"몸이 안 좋아도 119 전화해서 투표를
해야할 것 같아서 왔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선관위와 119 구급대마다
오늘 하루 수백여건의 투표 수송 요청이
잇따랐습니다.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볼 수 없었던
줄을 서서 기다리는 투표행렬을 이번 대선투표장에서는 흔이 볼수 있어 박빙의 승부를 실감케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15 17:25
무안군, 여객기 참사 희생자·유가족에 지방세 환급·감면
2025-01-15 16:56
'사이트 홍보하려고..'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 올린 커뮤니티 운영·관리자 송치
2025-01-15 16:11
춘천 주택서 70대 숨진 채 발견..살인 용의자도 사망
2025-01-15 15:52
故 천병일 씨 동생 "고향 사랑 남달랐던 형..누군가는 기억해 줬으면"
2025-01-15 13:56
자재 전달 로봇팔이 작업자 등을 '퍽'..사망자 발생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