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대선 승리 이후 다시 호남을 찾았습니다.
선거 기간 약속했던 지역 균형 발전과 인사탕평은 꼭 지키겠으며 다음주 박근혜 당선인이 호남을 찾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대선을 앞두고 두 달여간 호남에 머물며 지지를 호소했던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오늘 광주*전남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황 대표는 지역민들에게 들었던 요구를
새로운 정치와 함께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사 탕평 등 공약 이행 방법도 밝혔습니다.
당장 인수위 구성부터 지역별 고른 인재 발탁이 될 수 있게 당 차원에서 당선인에게 요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싱크-황우여 / 새누리당 당대표
"앞으로 5년간 골고루 인재가 능력(에 맞게) 적재적소에 등용이 되도록 하고"
또 대선 최초로 새누리당에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내준 호남 지역민들에게는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싱크-황우여 / 새누리당 당대표
"저희들이 한 것에 비해 후하게 (평가)해 주셨고 더 열심히 해봐라 하고 등을 두드려 줬다고 보고"
황 대표는 박근혜 당선인이 다음 주 중
호남을 찾아 5.18 묘역을 참배하고 지역민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민대통합 등 호남관련 공약의 실천의지를어떤 강도로 표현할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의 호남 다가서기가
보다 더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터뷰-오승용/전남대학교 연구교수
"지지가 없어도 지원을 보내 다음 선거를 보는 새로운 정치 필요"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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