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의원들이 길거리에서
주먹다짐을 벌여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코피까지 흘리며
싸웠던 원인은 예산결산위원회 심사에서
삭감된 예산이 원인이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순천시 조례동의 한 골목.
순천시의회 주 모의원과 서 모의원은
이 곳에서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주먹다짐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오늘 새벽 12시까지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이곳에서 코피까지 흘리며
싸움을 한 것입니다.
원인은 예결위의 예산삭감이었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이번 사건은 주의원이
서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는 예결위가
농산물 도매시장 예산을 삭감한데 대해
따지면서 빚어졌습니다.
주 의원은 연락을 받고
뒤늦게 말리러 나온 신 모의원과도
주먹다짐을 벌였습니다.
싱크-신모 의원-코피가 막 터져, 계속해서 때리니까 20분 동안 맞다가 도저히 안돼서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서 의원과 신 의원은
주 의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하고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경찰 관계자-도색 예산을 시의회에서 맞은 분들이 삭감을 했다고 앙심을 품고 일방적으로 때린 것입니다.
경찰은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두 시의원의 진술과 이들의 싸움을 목격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진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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