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지역 건설업 전망 암울

작성 : 2013-01-09 00:00:00



 

주택시장 침체와 대형 SOC건설사업



부족으로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SOC 예산을



조기집행하겠다고 나섰지만,



건설업계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에서 20년 넘게 건설업을 하는



한 업체 대표는 최근 일감이



크게 줄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로 주택시장이 어렵고,



SOC 건설사업도 부족하다보니



경쟁은 그만큼 치열해 졌습니다.







아예 일감을 맡지 않고 쉬는 것이 낫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라고 털어놓습니다.







<인터뷰> 김문옥 / 건설사 대표











더욱이 지역 건설사의 지역 공사 현장



참여비중은 50%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소외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지난 2천11년 지역 건설업체의 계약과 실제 실적은 일년전보다



각각 11%와 7% 줄어드는증 감소셉니다.







정부는 SOC 예산의 71%를



상반기에 조기집행해



건설업을 살리겠다는 입장이지만,



건설업계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합니다.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매년 예산을 조기집행해 왔지만



뾰족한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장호직 / 광주 전문건설협회장







실제로 SOC의 경우 민간 집행이 65%,



공공부분이 35%에 불과해



공공부문만으로



건설 경기를 살리기엔 역부족입니다.







더욱이 새 정부의 기조가



복지에 무게중심이 실려 있고,



주택시장의 장기 침체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건설업계의 올해 전망도



암울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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