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시 산하 예술단 채용 논란 진화나서

작성 : 2013-01-16 00:00:00

광주시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산하 예술단 단장 채용 과정에서 터져나온 잇단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특혜는 없고 단지 행정 실수라는

입장인데 시민들이 납득할지 의문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광주시는 이번달 시립무용단 예술감독과 국악관현악단 지휘자를 새로 채용했습니다.



CG

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지원자들 사이에서 내정자 외부 유출 의혹 등이 터져나왔고 광주시는 임기가 시작된지 일주일 뒤에야 합격자를 발표해 빈축을 샀습니다.//



CG

국악관현악단 지휘자는 모집 공고 내용을 뒤늦게 바꾸고, 교수직 겸직을 허용하는 비상근 채용 등 특혜를 줘 특정인을 염두에둔

채용이 아니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광주시는 수정 공고는 행정적 실수였고, 비상근 채용도 특혜로 볼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김상호/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

"행정적 실수였다."



자질 논란이 일고 있는 교향악단 지휘자 크리스티안 루드비히의 연임 문제는 단원들과 갈등으로 조정위원회까지 꾸려진 상탭니다.



스탠드업-이형길

광주시는 교향악단 지휘자의 경우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조정위원회의 결과가 나오면 연임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교향악단의 지휘자를 설문조사로 결정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크지만 광주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김상호/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

"논란이 있겠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



산하 예술단 단장 채용때마다 터져나오는 의혹에 뒤늦게 광주시가 해명과 진화에 나섰지만 떨어진 신뢰 회복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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