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지역 개발공약 내우외환

대선 공약 재조정 가능성이 커지면서

광주*전남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많은 예산이 필요한 개발공약이 많은데다, 지역 내부에서 불협화음마저 빚어지고 있어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재영기자의 보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복지공약에 막대한 예산 투입이 예상되면서,대형 재정사업에 대한 재조정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물론, 인수위 내부에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천에서 수조원의 정부 예산이 필요한 지역 개발 사업공약이 뒤로 밀릴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 )







c/g1> 광주는 박 당선인의 7개 공약 중 남해안 철도 고속화,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3~4개가 이에 해당되고,







c/g2> 전남은 호남 KTX와 한려대교, J프로젝트 등 7건 중 무려 5건이 해당돼 현실화 될 경우 지역 발전에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게다가 최근 지역 환경단체가 지역내



합의 부족과 환경파괴 등을 이유로



광주 외곽순환도로와 광주~완도간 고속도로,그리고 전남~제주 간 해저터널 등 3개 토건사업의 제외를 주장하고 나서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공약 재검토가 현실이 될 경우, 가장 먼저 배제될 가능성이 큽니다.







( 김동철/ 민주통합당 비대위원 )







광주은행 환원 제안 등과 관련해 몇 안되는 지역 출신 인수위원에 대한 중앙의 견제가 노골화되고 있는 점도 악잽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대선 공약 추진에 변함이 없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우려는 여전합니다.







지역 공약의 차질없는 실현을 위해서는 오는 22일까지 이뤄지는 전문가 정책간담회 등 인수위와의 막혀 있는 소통 통로 마련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