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국민의 숙원인
나로호 3차 발사가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지난 2천2년 나로호 개발에 나선지
10년만에 일궈낸 성과인데요
우리나라의 첨단 우주항공기술력도
이제 전세계에서 공인을 받게됐습니다
나로호는 발사후 12시간 뒤에
지상과의 교신에 성공해야
완전한 발사성공이라고 말할수 있는데요
오늘 첫소식은 역시
나로우주센터에서
박승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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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박승현(중계차) -나로우주센터
네, 우주강국의 염원을 담은
나로호 발사가 마침내 성공했습니다.
지난 두 번의 실패를 딛고
세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에
나선 끝에 정말 값진 결실을 얻어냈습니다.
발사 4시간이 지났는데도
이곳 우주센터에는 여전히
벅찬 감동과 흥분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출입통제가 풀린
우주센터 주변에는
늦은 시간이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VCR)
나로호는 예정대로
오후 4시에 우주를 향해 쏘아 올려졌습니다
그리고 발사 9분 뒤에
나로호에서 분리된 위성이
목표궤도에 진입했고
이어 두 시간 뒤에
위성이 보내오는 신호를
노르웨이에서 탐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번에는 모든 발사절차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발사 직후
브리핑을 갖고
발사성공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인터뷰-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위성은 내일 새벽 4시쯤에
지상국과 첫 교신을 하게 될 예정인데
이 때 교신에 성공을 해야지만
10년에 걸친
나로호사업은 완벽히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우리 땅에서 우리가 만든 위성을
우리 손으로 쏘아올리게 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 11번째 위성 자력 발사국이 됐습니다.
한반도의 끝자락 고흥에서
이제 본격적인 우주시대가 개막했습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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