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수엔 2월초 강수량으로는
여수기상대 설립이래 가장 많은 9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로인한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는데
월동 작물에게는 반가운 단비였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 자정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여수는 오늘 오후까지 90.7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2월 초순 강수량으로는 63년만의
기록적인 강수량입니다.
인터뷰-양필호 예보관/여수기상대
광양과 완도,보성,진도 등 전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50~60밀리미터의 비가
퍼붓듯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여수에 많은 비가 내린 것은
남쪽에서 따뜻한 바람이 북상하면서
여수쪽에 수증기가 많이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탠드업-송도훈
"어젯밤부터 오후 늦게까지 많은 비가 내린 여수는 겨울내내 말라있던 연등천의 수량이
여름 하천처럼 불어났습니다."
강수량은 많았지만 자정부터 오후 늦게까지 비가 분산해서 내려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겨울과 봄의 경계에서 내린 이번 비로
농촌에서는 봄가뭄 걱정을 상당히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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