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지방간, 당뇨병 등을
일으키는 물질을 억제하는 방법을
광주과기원 연구팀이 발견했습니다.
앞으로 비만 치료는 물론
지방간이나 혈당증가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학계의 관심이 높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똑같은 고지방 사료를 먹고 자란 14주된
실험용 쥐들입니다.
하지만, 몸집에서 두 실험군이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광주과기원 박철승 교수 연구팀이
대사조절을 하는 AMPK라는
핵심 효소를 활성화한 쥐는 고지방 사료를 먹고도 눈에 띄게 몸집이 작습니다.
박 교수팀은 원활한 신진대사를 둔화시켜
비만과 당뇨병 등을 불러오는 세레브론
이라는 단백질 생성을 억제한 것입니다.
(CG-대사증후군 개선효과)
그결과 정상 생쥐와 비교해 몸무게는 70% 가량 줄고, 체지방량은 63%, 혈당증가량은 82%나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이광민/광주과기원 생명과학부
박 교수팀의 연구로 비만과 지방간 치료
뿐아니라 국내 당뇨병의 98%를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의 예방이나 치료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신약개발과
임상 실험등을 거치면 5년 정도면 치료약이 나올것으로 전망합니다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
이번 연구는 지난달 미국 당뇨병학회지
온라인 판에 게재됐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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