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 유독물을 사용해 김을 생산하려고 한 양식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달 김의 잡태를 제거하기 위해 유독물질로 분류된 무기산 3천5백 리터를 구입해 보관한 양식업자 53살 A씨 등 22명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으며 무기산 5만4천여 리터를 압수했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운영하는 김 양식장 바다 밑에 있는 어패류 등이 폐사한 점으로 미뤄 을 무기산이 바다에 대량 살포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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