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밭두렁을 태우다 숨지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장흥군 장흥읍의 한 밭에서 불이 나 밭두렁을 태우던 78살 할아버지가 강한 바람으로 불이 번지자 이를 막으려다 온 몸에 화상을 입고 숨졌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후에도 영암에서 밭두렁을 태우던 70대 노인이 질식해 숨지는 등 최근 밭두렁 화재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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