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해빙기 붕괴사고 위험

작성 : 2013-03-08 00:00:00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으면서
도로 비탈면에서 돌과 흙이 떨어지는
낙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운전중에 떨어져 내리는 낙석이나
떨어진채 방치된 낙석 모두 운전자에게는
치명적일수 있어 주의가 당부됩니다

박성호기자의 보돕니다.

나주시 진포동의 한 도로.

도로 위로 수많은 돌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무게가 2,30kg은 족히 나가보이는
암석조각들도 있습니다

운행중인 차량위로 떨어졌다면 대형 사고를 유발했을것으로 보입니다

이것들은 도로 바로 위 산 절개면에서 흘러내린 것들입니다

스탠드업-박성호
지난 해 도로를 만들면서 이처럼 산의 일부를 깎았지만 그 이후 안전설비를 하지 않아 대형사고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보성의 한 고속도로 주변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지난 해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쓰러진
나무들이 비탈면에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해빙기를 맞아 뿌리가 드러난 나무들이
쏟아져 내리면 비탈면 붕괴나 토사 유출
위험이 높아 운전자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터뷰-이승재/나주시 진포동


실제로 행정안전부 분석 결과 지난 6년간 3월에 발생하는 안전사고 66건 가운데 절개지에서 발생하는 낙석 사고가 36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기관들도 서둘러
위험시설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박송기/나주시청 재난관리과

지난 겨울은 전국은 유래없는 강추위로 온땅이 꽁꽁 얼었습니다

그런만큼 해빙에 따른 산사태등 낙석사고의 위험도 더욱 클것으로 보여 주의가 당부됩니다


kbc 박성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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