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최근 퇴임하면서 광주교육에 대해 작심한 듯 쓴소리를 했던 ,박표진 전 부교육감에 대한 반박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여기에 대해 전임 부교육감도 불쾌감을
표시하며 역시 인터넷을 통해 반박하겠다고
밝혔는데 광주 교육계의 핵심 인사들이
벌이는 갈등 양상에 대해 지역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어제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박표진 전 부교육감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CG-소통부재 반박)
박 전 부교육감의 소통 부재 비판에 대해서는 소통부재나 주장이 받아들여지고 반영되는 정도는 다른 문제라며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많이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제기됐던 광주교육의 학력저하 문제에 대해서는 학력보다는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는 자신의 교육철학을 강조했습니다.
(CG-실력추락 운운 악의적 왜곡)
장 교육감은 수능 1,2등급 비율이 미세하게 하향됐지만, 1,2,3,4등급 분포는 여전히 전국 1위다며 실력추락 운운하는 것은 악의적인 왜곡이라고까지 받아쳤습니다.
(CG-전교1등 보다 하위권 상승 가치 커)
전교 1등을 못한 학생을 탓하기보다 위로하고, 오히려 하위권 학생들의 중상위권 상승이 더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교육감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당사자인 박표진 전 부교육감은 본인도 충분히 절제해서 했던 말을 너무 직설적으로 대응한게 아니냐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전화인터뷰-박표진 전 부교육감/너무 성급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제가 2년반동안 같이 있었는데 전혀 근거없이 그렇게 했겠어요
박 전 부교육감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겠다고 말해
인터넷상에서 논쟁이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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