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차관인사도 홀대, 대탕평 불신 커져

작성 : 2013-03-13 00:00:00

새 정부의 정부요직 인선 결과를 놓고


광주.전남의 민심이 싸늘해 지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20명의 차관 인사에서도


광주전남 출신은 단 한명만 발탁되면서


새정부의 대탕평과 동서화합이란 구호에


대해 지역민들은 믿음을 갖지 못하게


됐습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


























인터뷰:김 행/청와대 대변인


"인사위원회에 준한 심의절차를 거쳐 오늘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한진현 54세 전남"





CG)새 정부 첫 내각의 차관인선에서


광주 출신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전남출신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으로 내정된 한진현 지경부 무역투자실장 한 명뿐입니다.





서울은 5명의 차관을 배출했고,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등 영남권 출신은


모두 6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충청권은 3명, 전북은 두 명 경기와 강원, 제주출신 차관은 각각 1명씩 입니다.





정무적 성격이 짙은 장관인선에 이어


실무적 성격의 차관인사에서도 광주.전남


인사가 중용되지 못한것입니다.





청와대는 전문성 위주로 차관 인선을


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내 주요 실국장중 지역 출신이 거의 없다시피한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한 발탁은 애초부터 광주전남 출신을 배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될수밖에 없습니다





총리와 장관인선에서 소외감을 느낀


광주전남은 기재부등 정책이나 예산 집행 권한을 부서의 차관에 지역출신이 발탁되기를 바랐으나 그나마 기대가 허물어졌습니다





새정부에서 실세가 없는 광주전남은


정부시책이나 예산 확보,인허가 승인등에 그만큼 어려움을 겪게 된것입니다





대탕평과 동서화합을 내건 새 정부의


요직인사에서 광주.전남이 철저히 홀대


받으면서 지역 민심은 급 싸늘해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검찰총장등 권력기관장과 공기업 사장등 인사가 남아있지만 더이상 기대할게 없다는 심리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그러나 장.차관인선과 관련


소외된 지역의 인사를 기용하는 것도


큰 틀의 국정운영이라는 데 이견이


없어보입니다.


KBC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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