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금횡령 등 각종 부패행위가 잇따라 터지면서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지탄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관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데요,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강진에서 다산 정신을 배우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공직자로서 청빈한 삶을 지키며
시대의 폐단을 개혁하고자 했던
다산 정약용.
그의 동상 아래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새내기 공무원 50여 명이
공직자로서의 초심을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을미/강진 문화관광해설사
"땅을 가리키는 손가락은 낮은 삶 대변"
교육 참가자들은
다산 정약용의 생애를 살펴보며
지금의 공직자가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묻고 답을 찾고 있습니다.
그는 공직자에게
청렴과 애민사상을 배우고 익혀
오직 백성을 위해 힘쓰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성곤/부산 해운대구 공무원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 배웠다"
강진군이 정부의 위탁을 받아
신규 공무원들을 상대로
공직관 교육에 나선 지 올해로 3년.
지금까지 3천 백여 명이 다녀갔고,
올해 2천 4백명이
교육에 참여하는 등 호응이 커지면서
강진군은 공직자 교육과 연계한
지역 발전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진원/강진군수
각종 부정부패로
공무원들이 지탄을 받는 요즘,
다산의 정신이 새내기 공직자들에게
새로운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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