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노후 대책 주택연금 인기

작성 : 2013-11-25 07:30:50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매달 생활비를 받는 주택연금
이른바 역모기지론이
고령화 사회 노후 보장 대책으로
점차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보돕니다.

광주시 서구 치평동에 사는
79살 김종섭씨 부부는 지난 2011년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연금에 가입했습니다.

가입과 함께 매달 45만 원 씩
연금이 통장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부가 모두 사망 한 뒤에
정산하고, 이때 모자라면 주택금융공사가 부담하고 남으면 상속할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인터뷰> 김종섭 /주택연금 가입자
"그대로 살고 생활에 보탬이 되고..."

고령 인구가 늘고 있고,
주택연금 가입조건이 부부 모두 60세 이상에서 한 명만 60세 이상으로 완화되면서
올해 10월까지 126명이 신규 가입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의 총 가입 가구는 438명으로 지난 6년 동안 꾸준히 증가셉니다.

<인터뷰> 조학현/주택금융공사 광주지사장
"가입조건 완화와 주택가격 하락으로
어르신들의 가입 증가세 "

하지만, 광주 전남지역의 집값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편이라
월 평균 수령금은 47만 원에 불과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주택금용공사는
지난 6월부터 만 50세 이상이고
6억 원 이하의 1주택자가
대출을 끼고 있을때에도 주택 연금에
사전 가입할 수 있도록 확대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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