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재건축과 재개발, 주택조합개발 등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주로 구 도심을 정비해 이뤄지는 이런 아파트 공급이 올해 광주 아파트 전체 분양 물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시 학동 3구역 재개발이 조합 설립
7년 만에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30층 넘는 높이에다 1,40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집니다.
<인터뷰> 조종진 /
광주 학동 3주택개발 조합장
" 이번 분양 성공이 낙후된 구 도심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재개발*재건축은 경기위축과
개발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성공한 광주 지역의
재개발과 재건축은 4곳에 불과합니다.(out)
하지만 최근 광주에 신규 택지 개발이 없고아파트 경기가 살아나면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최종 단계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곳이 3곳, 바로 전 단계인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이 5곳, 조합설립은 19곳에
이릅니다. (out)
이밖에 1,900세대의 염주주공재건축조합과 1,700세대의 계림 2구역 재개발조합도
시공사 선정을 앞두는 등 추진 과정이 한층 빨라졌습니다.
<인터뷰> 장종욱 /광주 계림 2구역 조합장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 저희 같은 경우 7~8년 걸리던 조합결성이 11개월 만에 결성"
주민이 직접 조합원을 모집해 아파트를
짓는 지역주택조합도 활발합니다.
가장 빠른 곳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고,
나머지 4곳은 조합 인가 승인을 받거나
조합원 모집 중에 있습니다. (OUT)
광주 지역 아파트 경기가 살아나면서
지지부진했던 재개발과 재건축, 지역주택
조합의 움직임도 빨라져 이런 공급 방식이 올해 전체 아파트 공급 물량의 45%인
3,600세대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