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자인 광주 40대 여성의 딸에 이어 이 여성의 오빠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16번째 확진 환자인 40대 여성과 접촉한 나주에 주소를 둔 46살 오빠에 대한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16번 확진자와 오빠는 설날인 지난달 25일 나주 친정집에서 함께 밥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고 함께 머물렀던 60대 어머니와 올케는 음성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16번 환자의 오빠는 자가 격리 상태로 있다 확진 판정이 나오자 국가지정 음압병상이 설치된 조선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전남에서 나온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는 16번 환자와 딸, 오빠 등 모두 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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