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의향과 예향의 도시, 광주의 역사와 문화는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지켜져 왔습니다.
조선시대에서 근현대사까지 불의에 항거하고, 민주화에 귀중한 삶을 바친 사람들 중엔 광주를 그 누구보다 사랑한 외국인도 있었습니다.
광주의 역사 문화 인물 51인의 이야기가 웹툰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퇴계 이황과 철학을 논한 학자 '기대승' 광주 양림동의 효자 '정엄'.
국창 '임방울'과 중국의 별이 된 음악가 '정율성', 망월동에 묻힌 푸른 눈의 목격자 '힌츠 페터'까지.
광주 역사·문화를 빛내고 광주 정신을 널리 알린 인물들의 이야기가 웹툰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과거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광주 예술계와 근대문화, 민주화 부문 등에서 족적을 남긴 인물 51인이 선정되었습니다.
▶ 인터뷰 : 김덕진 / 광주교대 교수
- "우리 지역에서 역사 문화에 대한 전문가, 자문 위원과 회의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50여 분으로 압축을 했죠."
근대식 병원인 제중원을 설립한 선교사 유진벨과 5·18 푸른 눈의 목격자 힌츠 페터 등 광주를 사랑한 외국인들의 이야기와 잘 알려지지 않은 의인들의 일화도 눈길을 끕니다.
광주 지역의 역사 문화적 인물들을 다룬 웹툰은 스토리 작가와 웹툰 작가 등 지역 내 전문가들의 손길로 탄생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광주의 역사 문화적 인물들을 담은 책자는 일선 학교와 도서관, 기관 등에 배치돼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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