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22년 kbc 신년기획,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광주의 미래 산업의 현주소와 전망에 대해 알아봅니다.
민선 7기 광주광역시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인공지능과 친환경 산업을 선점하고 3년간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해왔습니다.
올해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준공과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등이 준공될 예정인데, 가시적인 성과도 낼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광주시의 최대 성과 가운데 하나는 광주형 일자리였습니다.
우려가 컸지만 캐스퍼가 성공하며 23년만에 국내 완성차 공장을 안착시켰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광주형 일자리 첫 생산차인 캐스퍼는 내연기관차였다는 점입니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변하고 있는만큼 GGM의 친환경차 생산 체제 전환은 핵심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 전국 유일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도 문을 열 예정이어서 기반은 갖춘 상태입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광역시장(지난해 12월)
- "GGM 자동차 공장에 전기차 생산 준비가 본격화되고 내연기관 중심으로 운영됐던 부품업체들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기술과 시스템을 적극 도입할 것입니다."
광주시의 민선7기 핵심 시책이었던 인공지능 산업도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지 관심입니다.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간 핵심 시설,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올해 말 완공 예정입니다.
이에 맞춰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NHN이 올해 인력채용에 나설 예정이며,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133개 기업들의 이주도 올해 본격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손경종 /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국장
-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거든요. 작년에 133개 기업이 업무협약을 했고 거기서 실질적인 생태계가 구축됐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인력 채용이 이뤄집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과 친환경차 산업을 선점하며 미래 100년 먹거리를 꿈꿨던 광주시의 도전이 올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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