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또 다시 3주 연장..3월 중순 확산세 '절정'

작성 : 2022-02-18 18:59:30

【 앵커멘트 】
정부가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을 밤10시 까지로 1시간 늘리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약간 완화해 3주간 연장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연일 최고 확진자 수를 갱신하는 상황이어서 아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섭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연장했습니다.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1시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인원은 기존과 같이 6인을 유지하고, 방역 미접종자는 여전히 혼자서만 시설 이용이 가능합니다.

논란이 됐던 방역 패스나 행사, 종교집회 등의 방역수칙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유행이 급증하고 있고, 아직 정점이 오지 않았았다는 이유에섭니다.

방역당국은 다음달 중순에서 4월 초쯤 일일 확진자가 30만까지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률이 낮다는 이유로 사실상 셀프 격리, 셀프 치료 시스템을 도입한 상태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반발의 목소리도 작지 않습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오미크론 변이는 위중증률이 낮아 과도하게 걱정하거나 우려할 필요는 없지만, 코로나19를 감기 정도로 생각하고 가볍게 여겨서는 결코 안됩니다. "

한편, 광주광역시는 지난 한 달간 휴원령이 내려졌던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의 운영을 21일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