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3일 오후 5시 10분쯤 경북 경주시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외벽 등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난 뒤 초기 진화에 나섰던 공장 관계자 등 2명이 각각 3도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소방관 등 50명을 동원해 5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에 보관중이던 금구성 물질(물에 접촉할 경우 발화하는 물질)이 물에 접촉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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