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타계한 '호남 춤의 대부' 남재 송준영 선생을 추모하는 무대가 광주문예회관에서 펼쳐졌습니다.
전국에서 활동 중인 제자와 후배 무용인들이 마련한 이번 공연에서는 옛 선비의 춤인 '한량무'와 '진도 씻김굿' 등 다양한 전통춤이 무대에 올려져 故 송준영 선생의 춤 인생을 기렸습니다.
남재 송준영 선생은 군대를 지휘하는 장군의 모습을 형상화한 전통춤인 '훈령무'를 발굴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과 함께 1974년부터 조선대 무용과 교수로 무용 후학을 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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