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버나디나→헤즐베이커'ㆍ'팻딘→터너' 교체

작성 : 2018-11-20 18:36:47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팻딘과 버나디나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 2명을 영입했습니다.

일찌감치 새 전력을 꾸린 KIA가 내년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이준호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 기자 】
내년 시즌 팻딘을 대체할 KIA의 외국인 투수는 미국 국적의 28살 오른손 투수 제이콥 터너입니다.

키 193cm, 몸무게 98kg의 체격을 갖춘 터너는 최고 구속이 시속 156km에 이르는 빠른 직구가 강점입니다.

지난 3년 동안 관심있게 지켜보며 영입을 추진한 KIA는 터너가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150이닝 이상을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버나디나를 대신할 새 외국인 타자는 32살 외야수 제레미 헤즐베이커입니다.

올 시즌 한화의 돌풍을 이끈 제러드 호잉과 비슷한 중장거리형 타자로 빠른 발과 온화한 성격을 갖췄습니다.

남은 외국인 선수 자리는 지난 3년동안 함께한 헥터 노에시가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팀들에 비해 일찌감치 새 전력을 꾸린 KIA는 올 시즌 약점으로 꼽힌 타선 노쇠화와 선발 투수진 강화 문제를 이번 영입으로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김종모 / kbc 말로홈런 해설위원
- "두 선수를 영입하면서 여러가지로 성격이라든지 이런 면을 많이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좀 기대를 해봐야죠"

▶ 스탠딩 : 이준호
- "새 외국인 선수들과의 계약으로 전력을 재정비한 KIA가 내년 시즌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c 이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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