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대주교가 교황의 북한 방문이 성사되면 핵을 둘러싼 북미간 갈등 해결에 큰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에서 신년 메시지를 전한 김희중 대주교는 김정은 위원장이 공식 초청장을 보내면 교황의 방북이 언제든 성사될 것으로 보이며 갈등 중재를 통해 얼어붙은 북미관계를 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으로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북한 제재에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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