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을이 절정을 이루면서 남녘이 형형색색의
국화꽃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국화를 소재로 축제와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지면서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민족의 자주독립을 상징하는 독립문이 국화꽃으로 물들었습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실제 크기의 국화 조형물은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만화 캐릭터로 꾸민 포토존과 다양한 조형물을 배경으로 어른 아이할 것이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윤상현 / 충청남도 공주시
- "형형색색으로 아름답게 많이 있어서 보기 좋고 국화로 이렇게 잘 장식한 것도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화순읍의 공원도 온통 꽃천지로 변했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국화와 코스모스, 핑크뮬리 등의 가을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김삿갓도 반한 국화동산'을 주제로 다음달 17일까지 열리는 화순 국화향연은 1억 2천만 송이의 국화꽃과 함께 적벽과 운주사 등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 인터뷰 : 이은영 / 광주광역시 방림동
- "국화도 너무 예쁘게 잘 만들어져 있고 국화뿐 아니라 날씨도 너무 좋고 예쁜 핑크뮬리도 있어서 눈이 호강하고 마음도 즐겁고 너무 행복합니다"
영암 기찬랜드 일원에서도 왕인국화축제가 개막돼 1억 송이 국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공연이 펼쳐집니다.
깊어가는 가을, 은은한 꽃향기로 물든 남도가 나들이객의 발길을 붙들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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