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기분좋은 역전승으로 개막 2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3경기만에 KBO리그 데뷔 첫승을 거뒀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KIA 타이거즈와 키움의 개막시리즈 마지막 경기.
KIA는 선발로 나선 이민우가 제구에 난조를 겪으며 1회초부터 키움에 4점을 내줬습니다.
1회말 박찬호와 김선빈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올리며 안정을 되찾은 KIA는 8회까지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이민우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준영과 변시원의 호투에, 7회말 나지완의 중전 적시타가 이어지며 KIA는 1점차로 바짝 추격에 나섰습니다.
8회말 공격에서 백용환이 동점 솔로 홈런을 치고,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어 터커가 3점짜리 홈런을 뽑아내며 KIA는 순식간에 8-4로 승기를 잡았고, 9회 들어 키움이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쳐 KIA는 개막 후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펜스 밖에서 경기를 구경하던 관중들도 선수들의 분투에 격려를 보냈습니다.
▶ 인터뷰 : 이승재 / 광주시 동천동
- "기아 타이거즈가 올해 작년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바람에서 옷까지 입고 경기장에 못 들어가지만..야외에서 응원하려고 나왔습니다."
이번 승리로 맷 윌리엄즈 감독은 KBO에서 기대하던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연패뒤 시즌 첫승을 거둔 기아는 3연패에 빠진 삼성라이온즈와 오늘(8일)부터 대구에서 주말 3연전을 갖습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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