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가 주말 동안 선거법 개정안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오늘 다시 논의에 나섭니다.
쟁점이 되고 있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수에 따라 광주ㆍ전남 의석 수도 변화가 불가피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등 여야 5당은 결국 선거법 개정안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협상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 싱크 : 정춘숙/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오전 중까지 좀 정리를 해서..본회의에 올릴 수 있도록 준비를 좀 하는 것.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고요."
선거구제 논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광주·전남 지역 선거구도 크게 요동치게 됩니다.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에 올린 '지역구 225석-비례 75석' 안이 채택된다면 광주·전남에선 선거구 4곳이 통폐합을 겪어, 현행 18석인 지역구 의석이 15석~16석으로 조정됩니다.
대안으로 거론되는 '지역구 240석-비례 60석'안과 '지역구 250석-비례 50석'의 경우에도 1~2석이 감축됩니다.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 폐지 안은 지역구 의석 수를 20석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채택될 가능성이 가장 낮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까지 모든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라, 늦어도 오늘 오전까지 결론이 마무리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싱크 : 한민수/국회 대변인
- "(의장님께서는) 본회의를 그냥 보낼 수는 없다 이런 입장을 밝히셨고요. 그래서 9~10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과 부수 법안, 아울러 민생 입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셨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이 오늘 오전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만큼, 오후 2시 본회의 개최 직전에 막바지 협상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어 변수가 예상됩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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